코스트코 연어 숙성하여 연어회로 변신(다시마 숙성)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산 신선한 연어 한 팩으로 숙성을 해서, 구입한 당일 초밥을 먹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추가로 숙성한 연어를 썰어 글렌피딕 15년산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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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연어 숙성해서 초밥 만들기! (연어 숙성법 & 연어초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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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숙성, 이렇게 했어요 

연어 숙성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연어를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과 다시마를 얹어 랩으로 감싸준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연어의 식감이 더 탄탄해지고 감칠맛이 올라온다.

숙성한 지 하루째 되는 날, 가장 먼저 연어 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적당히 숙성된 연어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초밥으로 먹기 딱 좋았다.

여기에 간장을 곁들이니 감칠맛이 극대화되었다.

숙성 연어로 즐기는 저녁 한 상

남은 연어는 계속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두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빠져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숙성 연어가 완성되었다. 드디어 저녁, 숙성된 연어를 꺼내 위의 사진처럼 예쁘게 썰어 준비했다.

함께 준비한 메뉴는 떡볶이. 

 

매콤한 소스가 연어의 고소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해주었다. 여기에 잘게 썬 파를 곁들이니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훌륭했다.

마무리는 글렌피딕 15yrs 한 잔

연어의 풍미를 더욱 살려줄 위스키 한 잔이 빠질 수 없다. 이번에 선택한 건 글렌피딕 15년산. 부드러운 스카치위스키 한 모금이 입안을 감싸며 숙성 연어의 고소함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다.

완벽한 한 끼! 숙성 연어부터 초밥, 떡볶이, 그리고 위스키까지. 한 끼 식사가 이렇게까지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코스트코에서 연어를 사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봐야겠다.

혹시 집에서 연어를 숙성해보지 않았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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