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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편의점에서 만난 스웨덴 젤리, 색다른 달콤함!

by vnlove 2025. 2. 9.

 

요즘 딸과 함께하는 소소한 외출이 참 즐겁다. 오늘도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오던 길에, 자연스럽게 CU 편의점으로 발길이 향했다. 편의점에서 뭔가 새로운 간식을 발견하는 재미는 꽤 쏠쏠한데, 이번에는 'SWEDEN Jelly'라는 젤리가 눈에 들어왔다. 스웨덴 스타일의 젤리라니, 한국에서 만나는 북유럽 감성이란? 궁금증이 생겨 하나 집어 들었다.

사진에 뒤에는 딸이다.. 귀신 컨셉으로 하나 찍어봤다. ^^ (지금 지우라고 난리다.)

알록달록, 첫인상부터 시선 강탈!

포장을 뜯자마자 형형색색의 젤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핑크, 연두, 하늘색 등 알록달록한 색감이 마치 작은 보석처럼 반짝였다. 특히 젤리 표면에는 'UF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신기했다. 모양도 다양해서 별 모양, 둥근 모양이 섞여 있어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쫀득쫀득, 입안에서 퍼지는 달콤함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감쌌다.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너무 달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핑크색 젤리는 딸이 가장 좋아했던 맛! 딸은 한 개를 먹자마자 연달아 몇 개를 더 집어 들었다.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듯한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 초록색은 다소 인공적인 맛이 난다고 한다. 핑크를 가장 좋아한다. 그다음은 파랑색.. 초록색은 먹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리뷰를 찾아보니 반응이 꽤 좋았다. 어떤 사람은 "스웨덴에서 먹던 젤리와 비슷해서 향수에 젖었다"고 했고, 또 다른 리뷰어는 "젤리 안쪽이 부드럽고 씹을 때 촉촉한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고 했다. 특히 살짝 시큼한 맛이 있어서 더 매력적이라는 평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편의점 간식 탐험은 계속된다!

사실 젤리만 사려던 건 아니었고, 간 김에 비요뜨도 하나 추가로 샀다. 이번엔 딸기&초코링과 쿠키링 맛을 골랐다. 역시 달달한 간식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작은 외출이었지만 도서관도 가고, 새로운 젤리도 발견하고,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다음엔 또 어떤 새로운 간식을 도전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