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부터 든든하게 챙겨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떡국이죠.
오늘은 특별히 우동다시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영양 가득한 떡국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진과 함께 과정을 간단히 공유해볼게요!
준비 재료
- 떡국떡(얇게 썰린 떡)
- 다진 돼지고기(또는 소고기, 닭고기도 OK)
- 우동다시(청수 우동다시)
- 달걀 1~2개
- 채소(양파, 당근, 대파 등 기호에 따라)
- 만두(선택 사항)
- 물 또는 육수
- 후추, 소금, 간장(취향껏 조절)
만들기 전 준비
- 떡 불리기
떡국떡은 사용하기 전에 물에 잠깐 담가두면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식감도 부드러워집니다. - 재료 손질
- 고기는 다진 상태로 준비하시고, 채소를 쓰실 경우 곱게 썰어주세요.
- 달걀은 미리 풀어서 준비하면 조리에 편리합니다.
- 우동다시 점검
우동다시는 국물 베이스가 이미 간이 되어 있는 편이니, 다른 양념은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조리 과정
- 고기 볶기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다진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 갈색빛이 돌면, 간장이나 후추로 간을 해도 좋습니다. - 국물 끓이기
냄비에 물(또는 육수)을 붓고, 우동다시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간이 너무 진하면 물을 더 보충하고, 싱거우면 우동다시나 간장 등을 추가로 넣어 맛을 맞춥니다. - 떡과 만두 넣기
- 물에 불려 둔 떡국떡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 만두가 있다면 떡과 함께 넣어주면, 한 그릇으로도 푸짐한 ‘떡만둣국’이 완성됩니다.
- 채소와 달걀 풀어 넣기
손질한 채소나 당근 등을 같이 넣어 끓이다가, 달걀을 풀어 부드럽게 흘려 넣어줍니다. 달걀이 몽글몽글 익으면서 국물이 더욱 걸쭉하고 풍부해져요. - 마무리
- 미리 볶아둔 고기를 국물에 살짝 넣어 같이 끓여도 되고, 완성된 떡국 위에 토핑처럼 얹어도 좋습니다.
- 후추나 다진 파로 마무리하면 더욱 향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완성 & 시식
우동다시 덕분에 국물 맛이 감칠맛 나면서도 깔끔하게 완성됐어요. 떡과 만두, 달걀이 듬뿍 들어가서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되네요. 고기는 따로 볶아 넣었기 때문에 씹는 맛과 영양까지 한 번에 잡았고요.
평소 떡국을 해먹을 때 간 맞추기가 어렵다면, 이런 식으로 시판 우동다시를 간단히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우동다시를 활용해 만든 영양만점 떡국 후기였습니다.
한 그릇 깨끗이 비운 뒤에는 따뜻함과 포만감이 꽉 차서 하루의 에너지를 가득 채울 수 있을 거예요.